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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부르고스 대성당 사진
스페인 부르고스 대성당

스페인 고딕 건축물의 상징

스페인 부르고스 중심부에 위치한 고딕 양식의 화려함과 풍부한 건축 역사를 지닌 부르고스 대성당은 1221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567년에 완성되었다. 수세기에 걸쳐 많은 건축가들이 참여하여 오늘날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부르고스 대성당을 만들었다. 페르디난드 3세 제의 기간에 주교의 주도로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200년간 공사가 중단되었던 시기도 있었다. 중세시대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까지 영향을 미친 역사와 디자인을 표현한 걸작으로 형상화되었다. 시간을 거치면서 더욱 웅장하고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긴 작업기간과 엄청난 화려함은 부르고스 대성당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이유가 되었다. 부르고스 대성당은 영적인 안식처이자 문화적 랜드마크라는 두 가지 목적을 수행한다. 처음부터 이곳은 독실한 숭배자들이 모여 신앙을 공부하는 신성한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종교적 중요성을 넘어서, 대성당의 조각품, 스테인드글라스 등 은 오랜시간을 걸친 창작자의 예술적 기량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부르고스 대성당은 종교와 건축물이라는 물리적 형태를 넘어 다양한 상징적인 역할도 했다. 대성당은 대관식이 거행된 장소이다. 그 뿐 아니라 왕실 결혼식 등의 스페인 역사에 중요한 사건들이 거쳐간 장소이다.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에는 신앙에 대한 창의성의 이야기가 잘 표현되어 있다. 스페인의 예술, 문화, 역사를 보여주는 랜드마크로 인정받아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었다.

 

무덤과 기념비

스페인 부르고스 대성당이 역사적 명소 중 하나인 또 다른 이유는, 이곳에 중세 스페인의 저명한 인물들의 무덤과 기념관이 있기 때문이다. 15세기의 저명한 인물인 알론소 데 카르타헤나 주교는 부르고스 대성당의 벽 안에 그의 무덤이 있다. 예술의 후원자이자 문학자인 그의 무덤은 그가 살던 시대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잘 보여준다. 부르고스 대성당 내에 있는 후안 오르테가 데 벨라스코 대주교의 기념관도 있다. 중세 시대에 그의 묘지에 새겨진 디테일한 조각과 종교적 상징성은 신앙과 예술 사이의 깊은 관련성을 보여준다. 이 기념관은 그 시대의 성직자들의 종교적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 성당 내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무덤은 가톨릭 신앙에 변함없는 헌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존경받는 정신적 지도자인 아쿠냐 주교 기념관이다. 그의 무덤은 방문객들에게 중세 스페인을 형성한 종교적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해 주며, 그의 뿌리 깊은 영성을 반영하고 있다. 페드로 에르난데스 데 벨라스코(Pedro Hernández de Velasco) 원수와 그의 아내 도냐 멘 시아 데 멘도사도 성당 안에 무덤이 모셔져 있다. 그들의 합동 묘소는 죽음의 경계를 뛰어넘는 사랑을 묘사하는 중세 장례 예술의 걸작이다. 세부적인 조각들은 보는 사람들에게 중세시대의 충성, 명예, 그리고 영원한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 준다.

 

스페인 부르고스 대성당 내부의 걸작들

부르고스의 대성당은 고딕 건축물들 중에서도 최고의 극찬을 받는 걸작들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프란체스코 데 콜로니아(Francesco de Colonia)는 대성당의 외관을 우아하게 장식하였다. 1516년에 제작된 이 기념비적인 문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 대성당의 내부에는 합창단 의자, 장식용 창살, 예배실의 창살 등 프란세스코 데 콜로니아의 걸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장식용 창살과 합창단 의자는 16세기 유럽을 휩쓴 르네상스 영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15세기 조각의 거장 힐 데 실로에는 부르고스 대성당에 원수 예배당의 제단 장식 벽을 만들었습니다. 돌로 조각된 이 기념비적인 예술 작품은 스페인 고딕 양식의 화려함과 정밀함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복잡한 세부 묘사, 섬세한 조각, 종교적 상징의 조화로 인해 이 제단 벽은 보는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광경을 체험하게 한다.
힐 데 실로에와 디에고 데 라 크루스(Diego de La Cruz) 두 명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만든 제단 장식 벽도 있다. 세심한 디테일로 제작된 이 걸작은 스페인 르네상스의 심오한 예술적 표현 특징을 보여준다. 그리고 스페인 르네상스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디에고 데 실로에(Diego de Siloe)가 만든 계단도 잘 알려져 있다. 부르고스 대성당에 기능적 요소와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작품이다. 신앙, 문화, 예술이 결합된 이 작품들은 현재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예배당 자체가 중세 시대의 웅장함과 고딕 예술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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